포르쉐 마칸EV 전기차 출시! 제원, 가격 등 3분만에 정리

포르쉐의 인기 SUV인 마칸의 전기차 버전이 최근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전기차치고 꽤나 높은 수준의 주행성능과 스펙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포르쉐 마칸 전기차 버전의 디자인, 제원, 가격 살펴보겠습니다.

 

1.  뜻/유래

포르쉐 마칸은 2010년대 초반부터 포르쉐에서 생산 중인 중형 SUV 차량으로,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합니다. 포르쉐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SUV인 카이엔의 후속작이자 조금 작은 버전으로 알고 계시면 될 듯하며, 비싸기로 유명한 포르쉐 브랜드에서 그나마 저렴한 출고가를 보이고 있는 모델입니다.

 

 

 

2. 디자인

포르쉐 마칸의 전기차 버전은 오프로드보다는 도심주행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차량이며 국내에서는 2014년경부터 정작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신형 마칸은 마칸 EV라는 정식 출시명과 함께 전원 전기차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프로쉐 마칸EV의 프로토타입입니다.

 

(1)   주목점

포르쉐 마칸EV 프로토타입

마칸 EV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 순수 전기차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em electric)이 적용되는 첫번째 차량이며 동급대비 차량들 중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보이면서도 장거리주행과 급속충전에 적합한 설계가 이루어진 고차원 플랫폼입니다. 마칸과 비슷한 형태, 크기의 SUV를 굳이 꼽아보라면, 현대 싼타페가 될 수 있겠네요.

 

(2)   전면부

포르쉐 마칸 EV의 전면부는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약간 동그란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아닌 한쪽이 날카로워진 모습으로 그 내부에는 태극기처럼 4선으로 배치된 DRL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마칸EV 전면부

• 분리형 헤드램프의 적용 => 두 쌍의 광원이 아래에 위치
• 작은 그릴이 그려져 있으나,가짜 머플러처럼 사용되지 않고 막혀있는 형태

 

(3)   측면부

포르쉐 마칸EV 측면부

마칸 EV의 측면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유려하고 완만하게 곡선이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채택해 매우 디자인적으로 완성도 높은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C필러 쪽필러쪽 창문의 형상도 실제로 창문이 있는 것이 아라, 가짜 그림을 넣었습니다. 이밖에도 루프레일이 장착되었고 도어는 프레임리스 형식이 적용되었는데 포르쉐 차량에는 잘 보이지 않는 형태여서 큰 변화 중 하나로 보입니다.

• 사이드 미러와 도어캐치는 이전 세대(1세대 마칸)과 큰 차이 없음
• 휠하우스에는 새로운 마감처리가 들어가 최대 22인치짜리 휠이 더욱 커 보이는 효과

 

(4)   후면부

포르쉐 마칸EV 후면부

마칸EV 후면부의 경우는 루프 끝 단의 스포일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대부분의 SUV형태 차량들에서 갖고 있는 형태여서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테일램프 위 가변형 스포일러가 탑재되어 1세대 마칸보다 확실히 더 웅장하고 깔끔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 리어 윈도에는 작은 와이퍼가 달려 큰 차체에 비해 부족한 느낌
• 테일램프 역시 가짜 형태가 들어가 있고, 현대 신형 패밀리룩처럼 일자형으로 들어갈 것
• 하단부 범퍼는 꽤 큰 면적을 차지해 배기구 장식도 있지만 ->양산형에선 배제될 가능성

 

(5)   실내

포르쉐 마칸EV 실내 클러스터 모습

실내는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새롭게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아우디 느낌을 내기도 합니다. 다만, 클러스터 크기는 예상보다 조금 작고, 센터 디스플레이 역시 타이칸과 유사합니다.

• 하단 공조장치와 센터패시아는 물리버튼과 터치방식이 반반씩 결합된 특성을 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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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원

포르쉐 마칸 EV전기차의 제원 살펴보겠습니다. 신형 마칸 EV는 100 kWh용량의 배터리와 듀얼모터가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약 600마력, 최대토크는 101.9kg.m으로 전작의 최상위 트림을 150마력보다도 훨씬 더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800V 아키텍쳐가 탑재되어 포르쉐 타이칸보다 훨씬 먼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스펙을 갖고 있죠.마지막으로 저는 이 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번에 탑재되었다고 하여 굉장히 눈길이 갑니다. 마칸EV에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능동적으로 위험, 위기 대처가 가능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동형식은 사륜과 후륜 구동 중에 택 1 하여 출고 가능하며, 5도가량도 가량 꺾이는 후륜조향 시스템도 기본 탑재되어 출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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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시일 및 가격

이번 포르쉐 마칸 EV도 폭스바겐 그룹에서 제작 중인 ‘아르테미스’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장착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이 플랫폼의 개발이 늦춰지며 덩달아 출시일이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말까지는 모든 전동화 교체와 공식출시를 마쳐, 내년 상반기 출시와 고객인도를 이룰 예정이라네요.

 

 

 

가격은 아직 정확하게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한화기준으로 1억1500만원에서 시작해 최상위 트림인 마칸 GTS 트림은 1억 5000만원초반이 점쳐지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