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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가입자가 유의해야 할 "6가지 필수 정보"

by 준 스튜어트 2023. 5. 4.

< 암보험 가입자가 유의해야 할 6가지 필수 정보 >

 

 

암보험 가입자들의 수는  현재 국내 보험시장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보험사들이 암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암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암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암보험 가입자가 꼭 알아야 할 6가지 필수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험 약관상, 암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암진단비가 지급된다.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상에 'C코드(악성신생물)'이라고 기재되어 있어도 암진단비가 100%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면밀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암진단비 지급 기준은 "보험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른 진단확정에만 따르기 때문에 C코드가 기재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암진단비는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해당 보험사에 즉각 문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 암의 진단 시점에 따라 보험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사실 암에 대한 책임개시일은 계약일로부터 그 날을 포함한 9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5월 4일 계약을했다면 90일이 지난 다음날인 8월 2일부터 책임개시일이 포함되는 것이죠. 만약 암보장개시일 이전에 암 진단 확정을 받았다면, 해당계약은 무효(혹은 책임 미개시 처리)가 됩니다. 반드시, 암보험의 가입 효력은 가입후 9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인것을 잊지마세요. 

 

3. 암의 진단시점은 진단서 발급일인가?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암의 완전한 진단으로 보는 시점은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입니다. 관련 판례의 판단으로는 암의 확정 진단 시기는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실시하였을때 '암'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보고된 날짜입니다. 약관상 상의 진단 확정일은 조직검사 보고서상 기재된 결과보고일로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4. 병원에 입원했으면 암입원비가 무조건 지급되는가?

마찬가지로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 반드시 암입원비가 지금되는 것은 아니며, 통원치료만으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상태로인 경우,  병원 등에 입실하여 의사의 관리하에 치료에 전념하여야 할 상태였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비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의료관례상으로는 '통원 치료함이 타당할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암에 걸려도 입원비의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도 많으니 꼭 유의하세요.

 

5. 암수술항암치료 등 암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

암수술항암치료 등 암치료 후 그로 인하여 발생한 후유증을 완화하거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입원이었을 경우,암입원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에는 암입원비가 지급됩니다. 

 

6. 보험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해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정답은 'yes' 입니다. 입원치료의 경우에는 환자의 질병명이나 상태 및 치료내용 등이 모두 상이하여 의료경험칙에 따른 보편적, 일괄적 적용이 어려운데요. 개별적, 의학적인 판단은 의사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어 부득이한 경우 '보험금 지급 여부를 재심사'하거나 면밀한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보험 가입자가 꼭 알아야하는 필수정보 6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아직도 많은 암보험 가입자분들이 암 진단만 받으면 암과 관련된 모든 치료에 따른 치료비가 보험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약관상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을경우 보험금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보험가입자 분들께서는 사전에 암보험과 관련된 필수정보들을 잘 살펴서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보험설계사 역시 가입자들에게 상세한 안내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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